▶ LA 팝스 코랄 창단 9주년 오는 7일 힐링 콘서트
오는 7일 창단 9주년 기념 ‘힐링 콘서트’를 갖는 LA팝스 코랄의 신영정(왼쪽부터) 단장과 노경신 임원, 제이슨 하 고문이 한인들을 초청하고 있다.
“인생의 희·노·애·락을 아름다운 화음으로 표현합니다”
올해로 창단 9주년을 맞이한 LA 팝스 코랄(단장 신영정)이 오는 7일 오후 5시30분 월드미션 대학교 강당에서 ‘힐링 콘서트’를 개최한다.
LA 팝스 코랄은 2005년 1월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들, 순수하게 음악만을 즐기는 사람들이 모여 창단한 4부 합창단이다. 30~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단원 35명이 매주 화요일 오후 7시~9시30분 루터중앙교회(987 S. Gramercy Pl.)에 모여 동요, 가곡, K-팝과 미국 팝, 흑인 영가 등 다양한 장르를 노래하고 있다.
경희대 작곡과와 연세대 대학원을 마치고 MBC 합창단에서 활동했던 신영정 단장이 지휘를 맡은 지 2년이 지나면서 LA 팝스 코랄은 활기가 넘쳐난다. 지휘자의 재치와 유머, 그리고 오랜 합창지휘 경력이 합창단원 각자의 열정과 헌신을 만나 보다 수준 높은 음악을 만들어내는 것.
신영정 단장은 “이민생활 속에서도 스스로 자비량으로 모여 매주 호흡을 같이 하며 음악을 매개체로 인생과 사랑을 찬미하는 합창단”이라고 소개하며 “노래하는 순간만큼은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스스로 치유 받으며 진솔하게 사랑을 준비하고 노래하는 마음이 된다”고 밝혔다.
세월호 참사로 침울해진 분위기를 바꾸고 새로운 힘을 얻기 위해 마련된 LA 팝스 코랄 창단 9주년 기념 ‘힐링 콘서트’에서는 ‘브리지 오브 트러블 워터’ ‘아리 아리랑’ ‘남촌’ ‘그리움’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등 친숙한 명곡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이슨 하 고문은 “합창을 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열고 서로의 마음을 전하며 단조로운 이민생활에 노래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이번 연주회에서는 신영정 단장과 제이 리 부단장을 비롯해 모든 단원들이 서로 아끼고 존중하는 넓고 열린 마음으로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화음을 들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문의 (213)999-2242, (310)866-3456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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