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워싱턴 일원에 폭염이 몰아닥칠 것으로 예보됐다.
국립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오늘(17일)부터 열파(heat wave)가 워싱턴 일원에 몰려오면서 기온이 90도를 넘는 폭염이 시작돼 이번 주 내내 이어진다. 특히 18일에는 낮 최고 온도가 96도까지 치솟고 후텁지근한 습도까지 더해지면서 체감 온도는 100도를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17일 오후와 19일 오후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기습 폭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올 확률은 30%이다.
이같은 무더위는 토요일인 21일에는 한풀 꺾이면서 최고 온도가 80도대 중반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한편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워싱턴 일원에서 물놀이 익사사고도 이어지고 있다.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에서는 14세난 한 여학생이 지난 15일 오후 글렌먼트의 조지안 우즈 커뮤니티 수영장에서 익사했다.
또 메릴랜드 챨스 카운티에서도 지난 13일 뉴버그 지역의 위코미코 강에서 수영을 하다 실종된 11세난 여학생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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