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정인숙)가 상급생이 하급생의 학업을 지도하는 P2P 프로그램(Peer to Peer learning Program)을 서머 캠프에도 적용, 확대시킨다.
7월에 두 차례(1차 7월7일-18일, 2차 21일-8월1일), 4주간 진행될 서머캠프는 초등학생(1-6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중·고등학생 자원봉사자들은 보조 교사역할을 맡아 교육학 석사 이상 교사들과 함께 캠프를 이끈다.
상담소 송은희 카운슬러는 “학업성적이 우수한 중고등학교 상급생들이 튜더링으로 학업 능력 향상과 학습의 흥미를 높이고 멘토링 효과도 기대 한다”고 말했다.
캠프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오후 3시 실시되며 매일 영어, 수학 등 학습 프로그램과 미술, 창작활동, 요리, 박물관 견학, 종이접기, 뮤지컬 등의 다양한 핸즈 온 액티비티가 준비된다.
등록비는 1차, 2차 각각 200달러(교재 및 간식 포함).
한편 상담소는 16일 비엔나 지역을 끝으로 이번 학기 P2P 봄학기를 마무리했다. 비엔나에 앞서 애난데일은 11일 끝났다.
이번 학년도에는 가을학기와 봄학기에 걸쳐 32주간 필립 유(로빈슨 11)군 등 총 168명의 상급생과 저학년 학생들이 짝을 이뤄 수업해왔다.
P2P에서 학습지도한 상급생들은 커뮤니티 서비스 시간으로 적립 받아 올해는 약 60명이 대통령 봉사상을 받는다. 수여식은 8월 중순 열린다.
자세한 내용 및 등록은 웹 사이트(www.FCCGW.org)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703)761-2225, counseling@fccgw.org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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