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 소망씨 1등·유현지씨 2등
‘프라이데이 모닝 뮤직 클럽(FMMC)’ 주최 ‘워싱턴 인터내셔널 피아노 연주대회’에서 제갈 소망(30)씨가 1등을 차지, 1만 달러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유현지(26)씨는 2등에 선정돼 5천 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제갈 씨와 유 씨는 지난 7일과 8일 케네디 센터 테라스 극장에서 열린 최종결선에서 경쟁을 벌여 1등과 2등의 영예를 안았다.
제갈 씨는 쇼팽의 에띠뛰 Op.10, No.10을 비롯 하이든, 라흐마니노프의 소나타 등 네 곡을 피아노 건반에 올려 유려한 테크닉과 섬세한 감성으로 연주, 최고점을 받아 1등을 차지했다. 올 가을 케네디센터 독주회와 DC 필립스 컬렉션 아트 홀에서 아반티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이 특전으로 주어진다.
제갈 씨는 서울예고와 서울대 음대 졸업 후 동아 콩쿨 1등 등 여러 대회에서 입상했으며 현재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USC) 음악대학원에서 아티스트 디플로마 과정을 밟고 있다. 유 씨는 예원 중학교, 서울예고, 서울대 음대를 거쳐 현재 인디애나 대학에서 석사를 마친 후 아티스트 디플로마 과정 중이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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