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적 복수국적제도 개정의 당위성’을 주제로 한 타운홀 미팅이 열린다.
버지니아 한인회(회장 홍일송)는 19일(목) 오후 6시30분 애난데일 소재 반디서점 2층에서 갖는 ‘내일을 여는 시민강좌’에 워싱턴 로펌의 전종준 변호사를 강사로 초청, 이에 대해 듣는 기회를 마련한다.
전 변호사는 이날 1시간 가량 선천적 복수국적으로 한인 자녀들이 받게 되는 불이익과 이를 타개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하고 질문을 받는다.
전 변호사는 18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한국에서 선천적 복수국적제도를 입법개정하지 않는 것은 해외동포들이 군대는 안가고 돈만 벌려고 한다는 국민적 정서가 있기 때문”이라면서 “서명운동을 통해 해외동포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꿔 동포 자녀들에게 도움이 안되는 이 법을 개정절차를 통해 바꿔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선천적 복수국적 제도는 한인 2세들의 한국행은 물론 이들의 미국 공직 진출을 막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자인 경우, 선천적 복수국적자는 만 18세가 되는 해 3월까지 한국 국적을 이탈하지 않으면 만 38세가 될 때까지 한국 국적을 이탈 할 수 없다. 여자인 경우에는 23세 전에 국적선택을 하지 않으면 한국 국적이 자동 말소되게 된다.
1부 강의에 이어 2부에서는 ‘유적을 통해서 본 우리의 위대한 역사’라는 주제의 강의가 진행된다. 강사는 이문형 전 워싱턴 문인회 회장.
주소 4305 Markham St.,
Annandale, VA 22003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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