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대학(교장 이신옥) 문예반(지도강사 채수희)이 17일 한 학기동안 배우고 익힌 실력을 뽐내는 작품발표회 시간을 가졌다.
낭송에는 ‘종교의 단상’(김영자), ‘우리 어머니’(이옥련), ‘자연과 나무’(이미령), ‘자신을 사랑하자’(박혜자), ‘상록회 피크닉’(주영호), ‘즐겁게 세상을 살아가자’(최수잔) 등의 수필과 ‘영원한 것은 없다’(이숙), ‘행복의 씨앗’(최오순), ‘미소는 사랑이다’(장정희), ‘마음의 여백’(이재희) 등 시 자작품이 발표됐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16주간 매주 목요일 모여 시, 수필 등의 글쓰기와 함께 매주 한 개의 고사성어를 배우며 한자도 배웠다.
채수희 지도강사는 “글을 쓴다는 것은 삶을 풍요롭게 하고 오늘보다는 내일의 희망을 갖게 한다. 글쓰기를 통해 아름다운 황혼의 삶이 빛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작품 발표 후 문예반 학생들은 박혜자씨가 자작시에 곡을 붙인 ‘바닷가에서’를 합창하며 한 학기 마무리를 자축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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