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식품주류상협회(KAGRO, 회장 이요섭)는 지난 21일 워싱턴DC 인권사무국이 한인 등 소수계들을 위해 마련한 지역사회 토론회 및 정보 안내모임에 참석, 한인들의 의견을 전달했다.
식품주류상협회측은 “한인상인들이 정부로부터 바뀐 법이나 새로운 규정등을 한국어로 제공받게 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식품주류상은 한인 소그룹 토의를 통해 DC 정부가 한인 언론이나 단체와 체계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것, 랭귀지 액세스의 질적인 향상, 새로운 법안이나 규정을 투명하게 알려 줄 것을 촉구했다.
토론 후 정보 안내모임에서는 주민들에게 각종 건강검진, 서비스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 무료 식품이 제공됐다.
이날 행사는 DC 정부가 소수계에게 DC 정부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소개함과 동시에 소수계에게 정보가 충분히 반영돼야한다는 요지의 랭귀지 액세스 법안(Language Access Act) 10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인권사무국의 방하정 인턴의 사회로 오전 10시부터 소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된 토론회에는 랭귀지 액세스에 대한 내용, 이용자의 경험담, 그리고 개선의견 순으로 진행됐다.
방 인턴은 “랭귀지 액세스 법안은 DC정부가 제공하는 정보나 서비스를 DC 거주자나 상인들이 영어 구사 부족으로 차별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립됐다”면서 “영어가 부족한 주민은 정부 서비스를 이용할 시 번역된 문서나 통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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