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 팀 노포크 타이즈에서 뛰는 윤석민(28)이 오른쪽 어깨 통증 탓에 부상자명단(DL)에 올랐다.
노포크는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른 어깨 통증을 호소한 윤석민을 7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렸다고 밝혔다. 볼티모어 지역 일간지 ‘볼티모어 선’에 따르면 윤석민은 지난 21일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파이어리츠 산하)와의 선발 등판 경기에서 6회 어깨에 통증을 느꼈고 결국 부상자명단까지 오르게 됐다.
댄 듀켓 볼티모어 부사장은 “최소 한 번 선발 등판을 거른 후 몸 상태를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볼티모어와 계약한 윤석민은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했으며 15경기에 등판, 75이닝을 던지며 3승7패, 방어율 5.76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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