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의 대표적인 진보단체인 ‘사람사는 세상 워싱턴’(이하 사사세)은 22일 정기총회를 갖고 강창구 씨를 새 대표로 선출했다.
버지니아 페어팩스 소재 윌리엄 조 평화센터에서 열린 이날 총회에는 약 4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사업 및 재정보고 등에 이어 임원 선출을 했다.
제6기를 이끌게 된 강 신임 대표(57)는 전남 해남 출신으로 전남대 정외과를 마치고 2002년 도미했으며 현재 메릴랜드 글렌버니에서 타이어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현재 메릴랜드 호남향우회장이며 워싱턴 사사세 운영위원으로 있다.
강 신임대표는 안정과 대안, 성과란 세 가지 원칙을 제시하며 “회원 중심의 조직, 효율적인 대안이 있는 비판, 양적·질적인 성장 등을 중요가치로 두고 사사세를 운영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운영진을 5명으로 대폭 줄이고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등 지역적으로 나뉘어진 조직 체계를 단일화 하기로 했다.
워싱턴 사사세는 2009년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 결성돼 매년 추모제 개최와 진보적 가치의 확산을 위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웹 사이트(www.sasasewashington.org)도 운영 중이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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