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개최된 ATU(미 태권도연합)의 ‘2014 전미 내셔널 태권도 대회’에서 버지니아 선수들이 금메달 13개를 휩쓸었다.
뉴저지 주 웨스트 오렌지 시 아레나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미 전국에서 1천 명가량의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버지니아에서는 페어팩스 소재 ‘월드클래스 ELITE 타이거아이’(감독 도한진, 코치 유준식, 주휘원)와 로턴 소재 ‘STA서울 태권도(감독 이인용, 코치 이종민)’, 헌던 소재 ‘HK LEE’(감독 이현곤, 코치 고정훈) 등 세 도장에서 한인 꿈나무 13명을 포함한 총 25명이 출전했다.
버지니아 선수들은 총 13개의 금메달(김경태, 김준영, 도유빈, 김진아, 도효빈, 정지우, 최진 등)과 은메달 4개, 동메달 9개를 획득하며 출중한 실력을 발휘했다.
월드클래스 ELITE 타이거아이에서는 금 7, 은 2, 동 7개를 따냈으며 STA서울 태권도에서는 금 3, 은 1개를 획득했다. HK LEE 도장에서는 금 3, 은 2, 동메달 2개를 차지했다.
ATU 버지니아 주 태권도 협회의 도한진 회장은 “이번 대회에는 3천여명의 관중이 운집해 참가 팀들의 응원 열기도 대단했다”며 “내셔널 챔피언을 가리기 위한 열전에서 다행히 버지니아 선수들이 대거 입상해 버지니아 태권도의 위상을 떨치고 돌아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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