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한인회(회장 홍일송) 산하 학교에서 자원봉사를 한 한인 20명이 미 대통령 자원 봉사상을 받았다.
한인회는 25일 저녁 폴스처치 소재 종합학교에서 시상식을 갖고 종합학교 한마음 영어교실에서 봉사한 고교생 교사 17명, 사무 보조 봉사 학생 2명과 학부모 1명에게 상을 전달했다.
홍일송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 상은 여러분들이 남을 배려하는 시민의식이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는 면 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강도호 총영사는 수상자를 축하하면서 “여러분들의 앞날에 좋은 일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육종호 한인회종합학교 교장은 “여러분들이 한마음 영어교실을 통해 사회의 일원으로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은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도 봉사를 계속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 대통령 자원봉사상은 매년 6월 1일부터 다음해 5월 31일까지 100시간 이상 봉사한 사람들에게 주어진다.
교사 수상자는 브라이언 기웅 윤, 채원 이, 크리스토퍼 하람 양, 서동빈, 김해민, 이삭 경민 안, 재 M 윤, 오재원, 조엘 예람 양, 조준수, 레지나 김, 승원 오, 박성준, 송원주, 전예은, 오윤재, 오윤선 등 17명(이상 동상). 사무보조 봉사 수상자는 임하경(은상), 박상범(동상) 등 2명, 학부모 봉사자 수상자는 양은미(동상).
한편 강도호 총영사는 이날 행사에서 학교 운영비 명목으로 재외동포재단의 지원금 1만달러를 육종호 한인회 종합학교 교장에게 전달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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