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미미술가협회(회장 김은전) 28인의 작품을 한데 모은 그룹전이 이번 주말 락빌에서 개막된다.
락빌 소재 글렌뷰 맨션 아트 갤러리에서 29일(일) 시작될 전시회는 ‘감각, 관점, 한국의 정신(Sense, Sight, Spirit of Korea, 사진)’의 주제 아래 회화, 동양화, 붓글씨, 금속, 믹스드 미디어 등 각기 다른 장르에 옮겼다.
지난 봄 로턴 소재 워크하우스 작품전에 이은 협회의 올해 두번째 그룹전이다.
참여 작가는 권명원, 김명숙, 김복님, 김완진, 김은전, 김명희, 김진철, 김공산, 박선숙, 박은희, 백영희, 심계식, 신선미, 여운영, 유수자, 이양희, 이인숙, 이정주, 이경숙, 이수경, 조현, 장종임, 정선희, 정기순, 정혜전, 주미영, 차진호, 황보 한 씨. 이들은 1-2점씩 총 40여점의 근작을 출품한다.
서양화가 김명숙 씨는 하늘과 땅, 사람의 조화로움을 담은 추상화 ‘생기(The Breath)’, 정선희 씨는 한국의 색인 흰색 화선지를 꼬아 만든 ‘인생줄 1(Life Line 1)’, 김복님씨는 채색 수묵화 ‘파초’를, 심계식씨는 ‘솔리투드’, 여운용씨는 ‘십장생’을 선보인다.
김은전 회장은 “전시 타이틀에서 볼 수 있는 것 처럼 한국적인 정서가 담겨있는 작품들이 깊은 한뿌리의 느낌을 공감 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내달 25일까지 계속될 전시회 개막 리셉션은 29일(일) 오후 1시30분-3시.
문의 (240)314-8682
주소 603 Edmonston Dr.
Rockville, MD. 20851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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