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협 연합청소년수련회 성황, 40여 교회 180명 참가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회장 최정규 목사)의 연합 청소년 여름수련회가 23-26일 프레드릭 소재 안나산기도원에서 후끈한 신앙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참된 예배자로 일어나라’를 주제로 한 이번 수련회에는 40여 교회에서 180여명의 청소년과 청년 자원봉사자들이 참가, ‘생활 속에서 말씀을 실천하는 참된 예배자로 살 것’을 다짐했다.
지난해에 이어 강사로 초빙된 폴 전 목사는 “지옥과 천국은 엄연히 존재하고 있고, 지옥에서의 육체적, 정신적, 영적인 고통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크고 영원하다”며, “이 고통을 피하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아 천국에 가는 길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전 목사는 “참된 예배자는 요셉처럼 그 어떤 아픔과 고통을 줬던 사람도 용서해줄 수 있는 사람이며, 생활 현장에서 말씀을 지켜 행하는 자이고, 삶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 보다 더 귀하게 여기는 것이 없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련회는 오후 시간에 그룹으로 함께 하는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늘려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풀고 즐겁고 행복한 교제 시간을 더 많이 갖도록 했다. 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대학생/청년 선배들이 휴식 시간마다 신앙상담과 기도를 하며, 선후배간의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했다.
교협 여전도회연합회(회장 김애리)는 수련회 후원금 전달뿐 아니라, 임원들이 수련회장을 찾아 수박 20통과 간식용 라면 20상자를 전달하고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김병은 청소년분과위원장은 “청소년들이 말씀으로 도전받고 미래의 꿈과 비전을 가지며,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마음껏 왁자지껄 떠들며 웃음꽃을 활짝 피웠다”며 “이들이 미래의 각 분야에서 복음의 영향력을 미치는 지도자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협 청소년위원회는 7월 12일(토) 오후 5시 태멘장로교회에서 수련회 자원봉사자들의 수고를 위로하는 시간을 겸한 평가회를 갖는다.
<박기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