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인 참가 한미미술가협 그룹전 개막...25일까지 계속
워싱턴 한미미술가협회(회장 김은전) 회원 28인이 참여하는 그룹전이 락빌 소재 글렌뷰 맨션 아트 갤러리에서 29일 개막됐다.
‘감성, 관점, 한국의 정신(Sense, Sight, Spirit of Korea)’을 주제로 한 작품전은 권명원, 김명숙, 김복님, 김완진, 김은전, 김명희, 김진철, 김공산, 신선숙, 박은희, 백영희, 심계식, 신선미, 여운용, 유수자, 이양희, 이인숙, 이정주, 이경숙, 이수경, 조현, 장종임, 정선희, 정기순, 정혜전, 주미영, 차진호, 황보 한씨가 각 1-2점씩 총 40여점의 근작으로 꾸며졌다. 전시작들은 회화, 믹스드 미디어, 동양화, 서예, 금속공예 등 다양하다.
29일 열린 개막 리셉션에서 김은전 회장은 “글렌뷰 맨션은 153 에이커의 락빌 시빅 센터 공원에 1926년 세워진 아름다운 건축과 정원을 갖고 있는 유서 깊은 장소”라며 “한국적인 색채가 느껴지는 작품들과 고적한 그랜드 맨션의 어우러짐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서양화가 이정주 씨는 오일 페인팅 ‘고요 속의 자아(Serenity)’ 차진호 씨는 아크릴 ‘도시의 순환(City Circulation)’, 이인숙 씨는 ‘갤럭시 1’, 여운용 씨는 ‘십장생’, 백영희 씨는 ‘마추피추’ 등 3점을 선보였다.,
탈북난민과 북한인권 메시지 전달에 천착하고 있는 김공산씨는 ‘재 사이의 꽃잎들’, 도예가인 김은전씨는 아크릴 ‘일월도’, 서예가 권명원씨는 ‘평등’ 등 3점, 동양화가 신선숙씨는 한지에 아크릴로 작업한 ‘봄을 향해 창문을 열다’를 전시했다.
전시회는 25일까지 계속된다.
문의 (703)627-6689
togizang2@hanmail.net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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