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 카운티 공립학교에서 2011년 시작된 한국어 여름학교(Korean Language and Culture Program)가 문을 열었다.
지난 달 23일 락키 힐 중학교(Rocky Hill MS)에서 개강한 한국어 여름학교는 오는 18일까지 한인 2세는 물론 미국인들에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지도하게 된다.
이번 여름 한국어 학교는 두 개의 기초반과 한 개의 중급반으로 구성됐으며 한국어 수업과 함께 태권도와 종이접기 등 한국 문화를 익히는 수업도 하고 있다.
이번 여름학교는 한국정부의 지원으로 2011년 몽고메리 카운티의 클락스버그, 웨이사이드, 마스가나 초등학교에서 시작됐으며 지난해에는 락키 힐 중학교에서도 처음 문을 열었다.
한연성 교사는 “한국 정부에서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미국 현지에 사는 학생들에게 전하고자 시작된 이 프로그램이 벌써 4년째를 맞았다”면서 “다양한 연령층의 학생들이 여름방학에 한국어를 익히며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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