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가이며 믹스드 미디어 작가인 신인순(DC거주)씨가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2014 월드컵 기념전:한국의 함성’ 전시회에 초대작가로 참여 중이다.
지난달 11일 개막돼 이달 31일까지 서울 양재동 대한투자무역진흥공사(KOTRA) 갤러리에서 열리는 작품전에서 신 씨는 한지 색지를 이용한 설치작품 ‘아리랑 판타지’를 통해 역동적인 한국의 힘과 의지를 표현했다.
한국무역진흥공사(KOTRA)가 기획한 작품전은 한국의 중견작가 12인과 브라질 작가 9인이 참가하는 21인전으로 진행되고 있다. 작품전에서는 이들의 회화, 입체, 설치작 등 총 40여점이 전시된다.
브라질 상파울로에서도 같은 전시회가 동시 진행된다.
전시는 브라질 등 남미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수출 기업과 콜라보레이션하며 여러 작가가 작업한 디자인 생산품도 곁들여 전시 중이다. 신 씨는 브라질 전시회에 4점의 디자인 작품을 전시 중이다.
전시회 참석차 서울에 머물고 있는 신 씨는 “월드컵을 기념해 다양한 구성의 흥미로운 현대미술국제예술전을 통해 브라질 작가들과 한국 작가들의 현대미술 교류, 한국의 문화 이미지 상승효과가 기대 된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한국과 브라질 양국 대사관이 후원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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