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은 교수팀, 한인 신체·정신건강 설문조사
워싱턴 한인복지센터(이사장 해롤드 변)가 워싱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한인들의 신체 및 정신 건강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복지센터와 아칸소 주립 대학 고은 교수(사회복지학과) 연구팀이 공동 실시하는 서베이는 고 교수가 뉴욕 커뮤니티 트러스트(Lois and Sanual Silverman Grant Fund)로 부터 연구비를 수령함으로써 가능하게 됐다.
워싱턴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600명을 대상으로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될 설문조사는 한인들의 신체 및 정신 건강 상태, 관련 서비스 이용 양상, 서비스 이용 증진 혹은 저해 요인 등에 대한 기본 조사를 목적으로 한다.
버지니아, 메릴랜드, 워싱턴 DC에 거주하는 21세 이상의 한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설문조사 참가자들에게는 10달러 상당의 상품권이 제공된다.
설문조사 결과는 DC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신체 및 정신 건강 증진에 필요한 서비스 개발의 기초자료로 사용된다.
설문조사에 공동연구자로 참여하고 있는 조지영 박사(복지센터 사무총장)는 “신체 및 정신 건강 문제와 관련,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복지센터를 찾는 분들이 매 년 증가하고 있으나 이에 관한 과학적인 조사 연구 자료가 거의 없어 주류 펀딩 기관 그랜트 신청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설문조사를 통해 한인사회의 신체 및 정신 건강에 관련된 필요(need)를 정확하게 파악함으로써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신체 및 정신 건강 프로그램 개발과 기금조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설문지는 한글과 영문으로 준비되어 있다. 설문조사에 참여를 원하면 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문의 (703)354-6345 김영민
ykim@kcscgw.org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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