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 목회자들, 16일 VA 버크 필그림교회서 개최
북한 동족과 통일을 위한 통곡기도대회가 16일(수) 저녁 7시30분 버크 소재 필그림교회(손형식 목사)에서 열린다.
통곡기도대회는 북한인권 캠페인을 위해 구성된 미주한인교회연합(KCC)이 청소년 및 대학생 인턴들과 함께 14일부터 16일까지 워싱턴에서 개최하는 횃불대회와는 별도로 전개되며 미주 한인 교계를 대표하는 다수 목회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워싱턴 지역 한인 교회들의 협력을 얻어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찬양, 통곡 기도, 북한 참상을 고발하는 동영상, 탈북자 간증, 히브리 노예 합창 등의 순서가 있게 되며 손인식 목사(KCC 국제대표)의 설교와 박희민, 이원상, 송정명, 김인식, 송기성 목사가 메시지, 기도 등을 맡는다.
통곡기도대회는 베델교회를 담임했었던 손인식 목사 등 미국, 캐나다에 거주하는 한인 목회자들이 중심이 돼 2004년 LA 베델교회에 모여 북한인권 회복을 위한 기도 모임을 가지면서 시작됐다.
이후 미국 내 수십 개 도시는 물론 한국과 유럽, 남미 등 전 세계로 퍼져나가 지금은 북한의 변화를 촉구하는 대표적인 기독교인들의 모임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번 워싱턴 통곡기도대회에도 북한 자유를 염원하는 수 백명의 한인들과 수잔 숄티 북한자유연합 대표 등 미국 인권 운동가들이 다수 모여 한 목소리로 ‘절대자’에게 조속한 남북통일과 한반도 민주화를 부르짖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세 청소년들과 대학생들이 모여 연방의원들과 백악관을 상대로 로비 및 시위 등을 벌이는 KCC 횃불대회는 15일 낮 1시 내셔널 프레스 클럽 기자회견, 16일 낮 12시 국회의사당 서편 잔디밭에서의 대규모 시위와 의원 사무실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문의 (213)880-3455 문성범 행정실장
주소 4925 Twinbrook Rd.,
Burke, VA 22015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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