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한인공화당 행사서 연방 상하원 출마 공화 후보들 지지호소
버지니아 한인 공화당(위원장 이상현)이 개최한 ‘VA 공화당 후보들과의 만남’ 행사에 100여명의 한인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12일 저녁 우래옥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11월 버지니아주 연방 상원의원에 출마하는 전국 공화당 위원회장 출신의 에드 길레스피 후보를 필두로 10선거구 연방하원의원직에 출마하는 바바라 컴스탁 후보, 11선거구 연방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수잔 숄티 후보, 8선거구에 출마하는 연방하원의원 후보 마이카 에드몬드 등 지역 공화당 관계자들이 총출동했다.
에드 길레스피 후보는 “가난한 이민자 집안 출신으로 국회의사당에서 주차를 담당하던 청소년 시절을 지나 지금은 정치가가 돼있다”며 “아메리칸 드림을 위해 노력하고 모범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큰 축을 담당하는 한인들을 그래서 개인적으로 더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바바라 컴스탁 후보는 “한국을 방문하고 많은 감명을 받았다. 지역 한인들의 우수성을 잘 알고 있으며 당선되면 한인사회를 위해 크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탈북자 돕기와 북한 인권개선을 위한 노력으로 서울 평화상 등을 수상한 수잔 숄티 후보와 흑인으로 유대인 가정에 입양되는 등의 전력을 가진 해병출신 마이카 에드몬드 의원 모두 한인과 한국과의 특별한 인연을 강조하며 11월4일에 열리는 선거에서 한 표를 호소했다.
이 행사에는 린다 한 한인연합회장과 해롤드 변 한인복지센터 이사장 등 한인인사들과 공화당 지지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일부 참석자는 이번 행사가 “수년간 침체됐던 한인 공화당의 ‘재시동’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기도 했다. 지난 2년간 활동이 없어 와해됐다는 평가를 받아온 버지니아 한인 공화당 관계자 역시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조직 재정비’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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