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황원균 회장)는 워싱턴을 방문한 국방위원회 소속 손인춘 의원(새누리당 광명을 당협위원장)을 초청, 11일 간담회를 가졌다.
손 의원은 “동포들이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기여한 점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평화통일 등 여러 분야에서 동포들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 군의료체계를 둘러보고 현재 한국 국방현실에 대해 많은 반성을 하게됐다”면서 “발전한 경제만큼 군대도 선진화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위원회 소속인 손 의원에게 평통 회원들은 세월호 정국과 탈영병 사건에 대해 집중적인 질문을 던졌다. 또한 시진핑 수석의 방한으로 급속히 친밀해지고 있는 한·중 관계가 앞으로 한미 동맹에 끼칠 영향 등 다방면에 대한 질의와 응답을 펼쳤다.
손 의원은 “한미동맹은 굳건하며 표면적인 한중관계가 대미관계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며 “불안한 김정은 독재체제로 북한내부에 어떤 변화가 언제 일어날지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인 만큼 갑작스러운 통일에 대비할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인춘 의원은 여군 부사관 출신으로 여군학교 교관, 퇴역여군회장을 지내고 2012년 새누리당 비례대표의원으로 당선됐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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