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청소년 59명 의회 견학…흥사단이 마련
흥사단 워싱턴지부(지부장 안종윤)가 12일 연방의회와 한국 대사관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도산 안창호 선생의 가르침과 삶을 한인 청소년들에게 고취시켰다.
흥사단은 이날 워싱턴과 필라델피아 지역 초중고 한인 학생 59명(워싱턴지역 18명, 필라델피아 41명)을 초청, 연방의회와 도서관 및 한국문화원, 워싱턴 영사관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4학년부터 12학년까지 학생들이 참가했다.
문화원에서는 한국 문화와 발전상이 담긴 동영상이 소개됐으며 워싱턴 총영사관에서는 강도호 총영사에 의해 영사관 업무가 소개됐다.
안종윤 워싱턴 지부장은 “청소년들이 연방의회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정치 시스템에 대해서도 배우고 한인으로서의 정체성도 함양했다”면서 “특히 한인 1.5세와 2세 학생들이 한국문화원에서 한국의 발전상을 보는 것을 좋아했다”고 말했다.
안 지부장은 “학생들의 반응이 좋은 만큼 내년에도 연방 의회 견학 프로그램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워싱턴 지부는 오는 26일(토)에는 오전 9시부터 낮 12시30분까지 버지니아 페어팩스에 위치한 성정바오로천주교회에서 에세이 경진대회를 갖는다. 참가비는 15달러(책 우송료 포함)로, 주최 측에 이메일(danielpark0517@yahoo.com)로 등록하면 안창호 선생의 영문, 혹은 한글판 전기를 우송해준다. 마감은 21일.
문의 (240)401-1688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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