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미 해군사관학교 출신의 첫 한인 함장으로 기록됐던 스티븐 리(한국명 이수업) 중령이 대령인 캡틴(Captain)으로 진급한다.
미 해군 소식지인 ‘네이비타임즈(Navy Times)에 따르면 이 중령은 지난 4월 대령 진급 예정자로 발표됐으며 진급식은 오는 9월 펜타곤에서 열린다.
이 중령은 2010년 8월 미 해군 이지스 구축함 ‘곤잘레스호(USS Gonzales) 부함장으로 부임했다가 이듬해인 2011년 2월 해사 출신으로는 사상 최초로 한인 함장이 된 바 있으며 현재는 펜타곤에서 근무 중이다.
1970년생인 이 중령은 7살 때인 1978년 부모와 함께 도미,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래니어 중학교, 옥턴고를 나와 1993년 해사를 졸업한 후 ‘USA 심슨‘, ‘USS 디캐터’ 등 여러 함정에서 통신담당 장교 등으로 활동했다. 또한 합동참모본부의 병참부대장 행정 참모, 백악관 소셜 보좌관, 브루킹스 연구소, 영국 옥스퍼드대 등에서 근무했다.
이 중령은 현재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아버지와 부인, 두 자녀와 함께 살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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