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일룡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사진)이 지난 10일부로 교육위 의장직을 마쳤다.
문 교육위원은 “지난 2년 의장 임기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거의 1년에 걸친 인선과정을 통해 카운티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교육감을 영입한 것”이라고 회고했다.
문 교육위원은 또 “의장으로 있으면서 인천, 서울 송파구, 경상남도 교육청 등과 인적교류를 통해 페어팩스 카운티와 한국과의 교류를 활발히 한 것과 센터빌 소재 콜린 파월 초등학교에 한국과 영어로 수업을 하는 투웨이 이머전(Two Way Immersion)프로그램을 정착시킨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카운티 교육위 의장과 부의장은 매년 교육위원들이 선출한다. 임기는 1년으로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7월 첫 정기회의에서부터 그 다음해 첫 정기회의까지다.
문 변호사는 15년간 교육위원으로 있으면서 의장직에는 세 번, 부의장직에 두 번 선출됐었다.
문 교육위원은 이어 “이제는 평위원으로 돌아왔지만 오랫동안 교육위에서 활동한 시니어 교육위원으로, 그리고 페어팩스 카운티 전체주민들을 대표하는 광역구 교육위원으로서 카운티에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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