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의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모국의 사회·문화·역사를 체험하고자 한 자리에 모였다.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청소년 초청연수’가 15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화성 라비돌 리조트에서 51개국 432명의 재외동포 청소년이 모인 가운데 막을 올렸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열린 개회식에서는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남부원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 200여명의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해 서로를 응원하고 축하하며, 행사의 목적과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규형 이사장은 개회선언에서 “모국연수를 통해 한국의 문화와 역사, 예술과 전통 등 많은 것을 배우고 그 체험과 경험으로 각자의 거주국과 모국에서 모두 촉망받는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8일간 본격적인 모국체험이 진행되는 16일부터는 구미, 군산, 대전, 속초, 영천, 울산, 진안, 진주, 춘천 등 9개 지역으로 흩어져 농촌체험, 홈스테이, 일일 학생체험, 토크콘서트, DMZ 자전거평화대행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특히 16일 오전, 참가자들은 천안 독립기념관을 방문해 독립을 위해 노력한 선조들의 흔적을 살펴본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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