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창업을 원하는 재외동포 및 외국인들을 위해 마련한 ‘외국인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재외동포들이 몰리고 있다.
창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달 1차 신청을 마친 결과 20개국 70여명의 외국인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재외동포들이 가장 많으며 창업진흥원은 최종 심사를 거쳐 7월말쯤 40명의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첨단 기술 분야의 외국인과 재외동포 인재들이 한국에 들어와 창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신설된 제도. 창업비자 발급요건을 완화해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외국인 인력들을 국내로 유입해 한국내 기술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도 늘린다는 취지다. 합격자들에는 창업비자와 지원금이 제공된다. 선발된 팀은 제조 분야에는 팀당 최대 5,000만원, 소프트웨어·애플리케이션·콘텐츠 등 지식서비스 분야에는 최대 3,5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창업진흥원은 재외동포와 한국인 유학생은 고국으로 돌아와 ‘유턴(U-tern) 창업’을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그러나 영문 사이트가 마련되지 않는 등 준비 부족으로 홍보가 미흡하다는 지적도 있다.
문의 창업진흥원 (042)480-4331~2.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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