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년간 미국 최고의 병원을 고수해온 존스합킨스병원이 2년전 2위로 내려갔다 지난해 정상에 재등극했으나 올해는 3위로 한 단계 더 하락했다.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에 의하면 합킨스는 올해 순위에서 미네소타 로체스트의 메이요 클리닉과 매사추세츠 제너럴 병원에 밀렸다.
이 순위는 광범위한 이용자 평가수단을 통해 선정된다. 하지만 의료계 전문가들은 3위로의 순위 하락이 합킨스의 환자와 의료진, 연구비 유치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날드 피터슨 병원장은 “이번 순위 결과에 따른 마케팅 유형 변경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합킨스는 2012년 이전에는 전국 4,800여 병원 중 21년 연속 1위를 했다.
전국 톱10 병원은 메이요 클리닉,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존스합킨스병원, 글래블랜드 클리닉, UCLA 메디컬센터, 콜럼비아·코넬 대학병원, 펜실베니아대학병원,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 메디컬 센터, 보스턴 브릭햄·여성병원, 시카고 노스웨스턴 메모리얼 병원 등이다.
한편 메릴랜드 톱10병원은 존스합킨스병원, 머시 메디컬센터, 메릴랜드대 메디컬 센터, 쉬파드 앤드 에녹 프랫 병원, 메드 스타 프랭클린 스퀘어 메디컬 센터, 메릴랜때 세인트 조셉 메디컬 센터, 사이나이 병원, 홀리 크로스 병원, 메드스타 굿 사마리탄 병원, 메드스타 하버 병원 등이다.
<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