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워싱턴DC에 있는 신생 홈 오토메이션 업체인 ‘스마트씽즈(SmartThings)’사를 2억달러에 매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비즈니스 저널은 16일 테크크런치 보고서를 인용해 삼성의 스마트씽즈사 인수설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홈 오토메이션 분야는 최근 경쟁업체인 구글과 애플 등에서 크게 관심을 갖는 분야로 구글이 네스트사를, 애플이 홈키트사를 인수한 것을 고려할 경우 삼성의 이번 스마트씽즈사 인수설이 논리적으로 타당하다. DC의 포토맥 스트릿 노스웨스트 1000번지에 위치한 스마트씽즈사의 스마트폰 앱은 집안의 조명과 전기, 가전제품, 보안 장치 등을 원격 조정할 수 있어 삼성이 스마트폰인 갤럭시에 장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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