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복지센터 신임 이사장에 김상희(미국명 엘리자베스) 이사가 추대됐다.
앞으로 2년간 복지센터를 이끌게 될 김 신임이사장은 12일 열린 2015 회계연도 첫 이사회에서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김 이사장은 2007년에 복지센터에 이사로 첫 발을 디딘 이후 ‘건강 정보’ 소위원회 위원장, 만찬 위원장 등을 두루 거쳤으며 최근 4년간은 재무이사로 봉사했다.
김 이사장은 “해롤드 변 전 이사장의 노력과 수고로 지난 4년간 복지센터는 연간 150만 달러 예산으로 운영되는 전문사회복지기관으로 성장했다"며 “복지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위해서 7개의 소위원회를 활성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신임이사장은 IT 관련 회사를 운영하는 여성경제인으로 한미장학재단 김상훈 회장이 남편이다.
한편 지난 4년 6개월간 복지센터를 이끌었던 해롤드 변 전 이사장은 앞으로 정부 담당(Government Affairs)소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정부관련 이웃리치 등에 나서게 된다.
이날 이사회에서 복지센터는 154만2,531달러의 새 회계년도 예산을 통과시켰다. 이는 작년 예산에서 26%증가된 것이다. 올해 예산의 78%는 정부 및 사립재단의 그랜트로 충당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복지센터는 지난 5월부터 지역사회 한 독지가의 후원으로 개발디렉터를 고용하게 됨으로써 기금마련, 중·단기 전문프로그램 개발, 후원자 관리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에 탄력을 받고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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