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물패 한판(회장 박기웅)이 실시하는 연례 풍물캠프의 일정과 장소가 변경됐다.
한판은 오는 8월 3일-7일(일-목) 볼티모어 한국 순교자 천주교회 피정센터에서 연례 풍물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캠프는 예년과 달리 입소하지 않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되는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참가비는 식사 포함 숙박할 경우 250달러, 강좌만 수강할 경우 180달러이다.
한판이 전통문화 보급을 위해 매년 여름 개최하는 이 캠프는 국악전문인들이 단기간에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익힐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도한다.
올해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윤현호씨를 주강사로 해 사물놀이와 탈춤, 상모, 태평소, 버나 돌리기 등을 가르친다.
윤씨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 이수자로 선화예술고등학교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풍물캠프는 남녀노소 참가 제한이 없고, 초보자도 전통가락을 충분히 배울 수 있다.
문의 (410)218-4193
장소 5801 Security Blvd.,
Woodlawn, MD 21207
<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