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외야수 맷 켐프가 매일 주전으로 뛸 수 있도록 다른 팀으로 이적할 용의가 있음을 밝혔다.
켐프의 에이전트인 전 메이저리그스타 투수 데이브 스튜어트는 팍스스포츠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켐프가 매일 주전으로 뛸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면 트레이드에 동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켐프가 주전 센터필더로 뛰길 원하지만 다저스에선 현재 그 것이 가능하지 않다. 레프트나 라이트필더로 뛰길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센터필더로 돌아가길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저스는 지난 5월말 주전 레프트필더였던 칼 크로포드가 발목부상으로 부상자명단에 오른 이후 켐프를 레프트필더, 안드레 이티어를 센터필더로 기용해왔다. 켐프는 올 시즌 타율 .269에 8홈런, 35타점을 기록중이다.
크로포드는 지난 10일 라인업에 복귀했는데 단 매팅리 감독은 기존의 켐프-이티어-야시엘 푸이그 체제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크로포드외에 스캇 밴 슬라이크까지 주전급 외야수가 5명이나 돼 교통정리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더구나 켐프는 내년부터 2019년까지 아직도 5년간 1억700만달러의 계약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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