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가 미국의 선진 교통기술을 교통정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버지니아 출신의 한인 교통전문가가 주도하는 단체와 협력키로 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지난 18일(현지 시간) 시청에서 ‘재미한인교통과학기술자 협회(KOTAA)’ 회장이자 버지니아 교통부 시니어 교통 엔진니어인 임인규씨 등 2명을 만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논의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앞으로 재미 한인 교통 과학기술자 협회와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하고 무료 승과 BRT 운영 등 세종시 대중교통정책의 우수성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재외 한인 전문가의 이번 방문은 세종시 교통정책수립과 대중교통 운영에 선진 교통기술을 도입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미한인교통과학기술자 협회(KOTAA)는 재미 한인 교통과학기술자간 인적 교류 증진, 교통관련 학술 및 정책적 발전, 한국과 북미주 교통발전에 공헌 등을 위해 1990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400여 명의 교통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임 회장은 2013년부터 이 협회 회장직을 맡아 오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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