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선교단체 ‘밀알’이 매년 여름 동부지역 가족들을 대상으로 여는 사랑의 캠프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뉴저지 소재 돌체 호텔에서 열렸다.
밀알 창립 3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도 함께 열린 22회 사랑의 캠프에는 워싱턴과 필라델피아, 뉴욕, 뉴저지 등 미 동부지역에서 500여명의 장애인, 스탭, 봉사자들이 모여 사흘간 사랑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너희의 생명이 길리라’는 주제로 열린 성인 캠프에서는 김만풍 목사(워싱턴지구촌교회), 김영길 목사(LA 감사한인교회), 이근민 목사(세계밀알 이사장) 등의 강연도 있었다.
또한 커플 사진 촬용, 장애인 재정 관리 등 유익한 서비스와 정보도 참가자들에게 제공됐다.
둘째 날 열린 신학세미나에는 강원호 단장, 이재서 총재, 정승원 교수, 김한옥 교수 등이 발제자로 나섰고 한방, 이미용, 발 마사지 등 다양한 선택 강의가 있었다.
아동 캠프에서는 수영, 문 바운스, 농구, 배구 등 신나는 놀이와 운동, 게임으로 장애우들이 심신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한편 미주 밀알을 이끌어가는 신구 임원진 이취임식도 있었다.
신임 미주 이사장은 김영길 목사가 맡았고 정택정 목사의 뒤를 이어 이영선 목사가 신임 총단장에 올랐다. 불의의 사고로 어려움을 겪었던 정택정 목사는 이날 이임사를 통해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표해 큰 박수를 받았다.
밀알 35주년을 축하하는 미니 콘서트도 진행됐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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