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일보 건강검진 프로그램 인기 서울송도병원 제휴…수백명 참가
한국일보가 워싱턴 한인들을 위해 내놓은 건강 검진 프로그램이 조용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서울송도병원과 제휴한 건강검진 프로그램은 지난해 6월 처음 실시한 이래 1년만에 수백 명이 검진을 받았으며 여름철을 맞아 모국방문 계획이 있는 한인들의 문의전화도 이어지고 있다.
올 6월에 남편과 함께 검진을 받은 이연정 씨(MD)는 “한국에 갈 일이 생겨 그 참에 건강검진을 받았다”며 “다른 병원과 비교해보니 가격도 훨씬 저렴한데다 3시간가량 원 스톱으로 검진을 마쳐 편리했다”고 말했다.
한국일보의 ‘건강검진 프로그램’이 인기를 끄는 건 편리한 예약 및 검진 시스템이 첫손으로 꼽힌다. 한국의 병원에 직접 알아보는 불편함 대신에 한국일보에 전화만 하면 검진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주는 데다 예약 후 한국 방문 중에 병원을 찾으면 된다.
검진도 3시간이면 한 공간에서 마치는 원스톱 시스템이라 편리하다. 또 당일에 검사결과 판정을 해주며 전문의 상담시간도 있어 궁금한 점을 시원히 해결할 수 있다.
우수한 의료진 및 검진시설도 인기를 끄는 이유다. 서울송도병원은 서울의 중심지인 중구 신당동에 위치한 종합병원으로 1987년 개원된 이래 20만 건의 수술 실적과 100만 건의 국내 최다 진료기록을 지녔다.
특히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대장항문 전문병원으로 MD-CT, MRI, 대장내시경, 캡슐 내시경, 배변 조영촬영기 등 우수한 장비와 검사실, 9개의 수술실과 무균 수술실, 첨단 공기정화 시스템이 갖추어진 중환자실을 포함해 170개 병상을 갖고 있다. 특히 대기업과 기관들의 단체 건강검진 지정병원으로 선정돼 있기도 하다.
검진료도 일반 병원보다 훨씬 저렴해 한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종합검진은 400달러로 다른 병원보다 저렴한데다 대장내시경도 포함돼 있어 파격적이라는 평이다. 정밀검진은 600달러로 일반 병원의 동일한 프로그램과 비교하면 절반에 가까운 특별가격이다.
서울송도병원의 조규춘 검진실장은 “미국의 동포들이 겪는 건강검진의 고충을 잘 알기에 한국일보와 함께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많은 한인들께서 한국 방문길에 건강검진을 받고 계시다”고 말했다.
문의 (703)941-8476 건강검진 담당자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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