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광복절 기념행사는 워싱턴지역 3개 한인회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린다 한), 버지니아한인회(회장 홍일송),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회장 서재홍)는 23일 지난 3년간 각 한인회 별로 개최해 온 행사에 종지부를 찍고 올해는 함께 광복절 기념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행사는 내달 9일 오후 6시 수년간 버지니아한인회가 광복절 기념식을 해 온 애난데일의 오시안 홀 공원에서 열린다.
기념식 후에는 워싱턴 한인무용단과 천지음 사물놀이, 워싱턴 소리청, 비룡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이 있다.
세계한식 요리 연구원의 장재옥 원장은 400명분의 불고기 백반을 준비해 기념식 참가자들에게 제공한다.
린다 한 한인연합회장은 “광복절 기념행사를 3개 한인회가 함께 주최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계속해 공동으로 행사를 개최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홍일송 버지니아한인회장은 “광복절 행사를 계기로 지역한인회가 서로 화합하고 또 지역 주민들에게 한국문화와 음식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재홍 수도권MD한인회장은 “3.1절 행사에 이어 광복절 행사도 3개 한인회가 함께 할 수 있는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광복절 기념행사 공동개최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3.1절 기념행사는 지난해부터 3개 한인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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