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여류수필가협회 김민정 회장이 첫 작품집 ‘내가 서 있는 자리’를 펴냈다. 도서 출판 천우 간(刊).
작품집은 마중 물 같은 사람, 행복한 웃음보따리, 그리운 이름 어머니, 행복의 열쇠, 삶의 여정 등 5부로 구분돼 60여 편의 수필과 5편의 시로 채워져 있다.
김 회장은 “흰 도화지 위에 그림을 그리듯 7년 전부터 글쓰기를 시작, 캔버스 위에 색칠을 해 오다 드디어 책까지 내게 됐다. 맑고 깨끗하게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글쓰기 작업에 정진 하겠다”고 말했다.
노영찬 교수(조지 메이슨대)는 축사에서 “작가의 순수한 마음과 섬세한 감각을 진솔하게 표현하고 있다. 글을 쓰는 마음으로 인생을 살고 삶이 글이 될 때 글이 곧 삶이요, 삶이 곧 글이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며 작품집 발간을 축하했다.
정유지 문학평론가는 “톡톡 튀는 문체 쏟아내며 옴니버스 산문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했다.
김 회장은 월간 창조문예를 통해 등단했으며 ‘워싱턴 여류수필 제 7집’ 등의 공저를 발간했다. 출판기념회는 9월에 예정돼 있다.
문의 (301)639-3283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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