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로 진행되고 있는 알콜 중독 치료 모임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매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한 시간씩 센터빌 소재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열리는 ‘AA(Alcoholics Anonymous) Meeting’은 2013년 11월부터 본 교회 가정사역원의 지원으로 한인들만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
잘못된 음주 습관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싶어도 언어 등으로 적절한 치료 방법을 찾지 못했던 한인들에게는 희소식이지만 그만큼 한인사회도 알콜 중독 문제가 심각해졌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 프로그램은 ‘Northern Virginia Intergrgroup’에 정식 등록돼 있어 DUI, DWI, ASAP 등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있다.
‘House of Hop AA Meeting’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한국어 모임은 비공개와 공개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시행되고 있으며 모두 무료다. 비공개는 음주 문제가 있는 당사자들이, 공개는 가족 및 지인들이 주로 참여한다.
한국어가 편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지만 영어를 원하는 사람도 참여가 가능하다.
문의 (703)982-0234
주소 15451 Lee Hwy.,
Centreville, VA 20121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