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기금모금 행사 등 후원 한인들 본격활동
버지니아 연방하원 11선거구에 출마한 수잔 숄티 후보(공화)를 지지하는 한인들의 후원 활동이 본격화됐다.
‘수잔 숄티를 위한 한국인들의 모임(KASS)’은 오는 31일(목) 저녁 6시30분 센터빌에서 기금 모금 행사와 함께 숄티 후보를 한인 커뮤니티에 보다 적극 알리기 위한 전략을 논의한다.
KASS는 현재 서옥자 교수(컬럼비아 칼리지)와 정세권 미주한인전국재단 명예총회장이 공동 후원회장을 맡고 있다.
강필원 한미자유연맹 총재 등 보수 인권단체 관계자들과 한인 전문직 종사자 등 20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KASS는 지난 7월 초부터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열린문장로교회 등을 방문해 ‘수잔 알리기’에 힘쓰고 있으며 11월 선거 전까지 한인사회를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정세권 후원회장은 “젊은 사람들이 의외로 많이 참여하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서울평화상을 받는 등 ‘한국인 보다 더 한국을 사랑하는’ 숄티 후보의 당선을 위해 한인들이 적극 나설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옥자 후원회장도 “북한인권운동으로 워낙 잘 알려져 있어 교회에서 숄티 후보를 소개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다”며 “앞으로 일반 한인들과 30대 이하 젊은이들에게 적극 다가가는 게 숙제”라고 설명했다.
수잔 숄티 후보는 현재 북한자유연합 대표를 맡고 있다.
특히 서 교수는 지금까지 민주당을 적극 지지해왔으나 이번 선거에서 만큼은 숄티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지론을 표명하고 있어 민주당 성향의 한인 유권자들의 표심 변화가 어떻게 나타날지도 주목된다.
숄티 후보는 한인들이 많이 종사하는 자영업 등 소규모 사업자들을 위한 규제 완화, 감세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연방의회에 입성하면 북한인권 회복을 위해 더 매진하겠다고 약속하고 있다.
기금 모금 행사 입장은 무료이나 도네이션은 환영한다.
문의 (703)861-0573 코티나 서
cortina2010@cox.net
장소 5610 Pickwick Rd.,
Centreville, VA 20120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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