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복지센터(이사장 김상희)가 올 여름 처음 개설한 컴퓨터공학(마이크로프로세서) 캠프가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지난 21일 시작, 8월1일까지 2주간 계속되는 캠프에는 고교생 11명이 참여하고 있다.
컴퓨터공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과 앞으로 대학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할 학생들은 컴퓨터 프로그램 언어(C언어)를 배운 후 마이크로 프로세서(Arduino)를 직접 조립하고, 프로젝트 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면서 컴퓨터공학을 심도있게 배우고 있다.
캠프를 이끌고 있는 서진우 컴퓨터공학박사(미 특허청 USPTO 특허권 심사관)는 “종종 기발한 아이디어와 전혀 예상치 못한 질문을 던지는 학생들을 보면서 깜짝 놀라기도 하고, 조금만 더 열심히 하면 컴퓨터공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 것 같은 학생들도 있다”고 밝혔다.
조지영 사무총장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10명으로 인원 제한을 했는데, 등록마감 후에도 문의가 계속될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며 “앞으로 인원수와 대상 학년을 늘려 캠프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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