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 다문화가정, 쉘터에 모두 3천달러 후원금 전달
국제결혼 한 이들의 봉사단체인 한미여성재단(이사장 은영재)은 지난 22일 메릴랜드 소재 희망의 집 쉘터를 방문해 총 3천 달러의 후원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편모 슬하에서 자라며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학생과 10개월 된 장애 딸을 키우고 있는 다문화가정, 재소자들을 위한 쉘터에 각각 1천 달러씩 기부됐다.
은영재 이사장은 “장기간의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너무 많아 우리 한인여성들의 작은 손길이 이들에게 용기를 북돋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한미여성재단은 따뜻한 지역사회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출범 51주년을 맞은 한미여성재단은 메릴랜드 찰스카운티와 앤 아룬델 카운티에 ‘희망의 집’ 쉘터, 애난데일에 상담소를 운영하며 가정폭력 피해여성들을 돕고 있다. 그동안 아이티 지진 난민과 천안함 유족들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불우이웃들을 돕기 위한 일일찻집 행사도 갖고 있다.
지난해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역 사회 비영리기관인 ‘호프 포 더 워리어스(HFW)’와 ‘피셔 하우스 파운데이션’(FHF)’에 각각 1만달러씩 총 2만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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