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한인노인회(회장 오광동)가 사무실 개설에 맞춰 활발한 활동을 벌인다. 노인회는 콜럼비아 소재 하모니 홀 어시스티드 리빙에 사무실을 마련, 오는 8월 6일(수)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오픈하우스를 갖는다.
노인회는 사무실에서 매주 화, 목요일 사전 예약을 받아 노인복지혜택 상담 등 봉사활동을 한다.
노인회는 이와 함께 전용 전화(410-868-6565)도 개통,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한다. 오광동 회장은 “전용전화는 회장이 바뀌더라도 노인회 전화로 영구히 사용하게 된다”고 밝혔다.
노인회는 또 우편물의 고정적인 접수를 위해 사서함도 개설했다. 사서함 주소는 P.O. Box 869, Columbia, MD 21044 이다.
노인회는 매주 월요일 오후 1-4시 콜럼비아 소재 더 베인센터에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매월 4번째 주에 한식 점심을 제공한다. 목요일에는 오전 10시-오후 4시 인근 칼러 홀에서 건강활동도 한다.
한편 노인회는 매년 카운티노인국의 노인복지기금인 비비안 리드 펀드를 위한 바자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9월 10일(수) 더 베인센터에서 연다.
노인회가 6년째 여는 이 바자는 회원들과 후원자들이 기부한 의류를 비롯 그림, 신발, 가방, 액세서리,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 수천점 및 회원들이 즉석에서 만드는 불고기백반, 전, 만두, 김밥 등 한국음식들을 판매한다. 노인회 여성회원들은 지난해에도 3,353달러를 모아 노인국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노인회는 노인들을 위한 바둑친목대회도 구상하고 있다.
사무실 주소 Harmony Hall Assisted Living, #139, 6336 Cedar Ln, Columbia, MD 21044
<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