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평화봉사단 출신들 “명절때마다 초청해준 것에 거꾸로 감사”
1960년대~80년대 한국에 파견됐던 미 평화봉사단 출신들이 한민족의 큰 명절인 추석을 맞아 워싱턴 한인들을 초청해 감사 파티를 연다. 그동안 명절 때마다 평화봉사단 출신들을 초청해 음식을 대접하고 친분을 나눠온 한인들에 대한 답례 파티다.
‘한국의 친구들((Friends of Korea, 회장 낸시 켈리)’은 오는 9월7일(일) 회원인 래리 기스팅 씨 자택에서 추석 파티를 갖는다.
이번 추석 파티에는 워싱턴 지역에서 ‘프렌즈 오브 코리아’와 교분을 나눠온 최은희 전 워싱턴여성회장, 황원균 평통 회장, 지미 리 전 버지니아주 상무차관, 브라이언 김 변호사 등 20여명이 초청됐다.
최은희 전 여성회장은 “프렌즈 오브 코리아의 미국 회원들이 그동안 한인들이 베풀어준 명절 파티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서 이번에는 자신들이 꼭 대접을 하겠다고 해서 추석 파티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워싱턴 지역 평화봉사단 출신들과 한인들의 인연은 2009년 설 당시 처음 맺어졌다. 황원균 평통 회장과 최은희 전 워싱턴여성회장 등이 주축이 돼 매년 설과 추석에 이들을 초청해 한국음식을 대접하고 고마움을 전해왔다.
<이종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