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AS(한미연구소, Institute for Corean-American Studies, 대표 김상주 박사)가 한인 청소년을 위해 마련한 ‘2014 서머 심포지엄: 코리안 디아스포라’가 다음 주말로 다가왔다.
오는 16일(토) 페어팩스에 위치한 조지 메이슨대학 존슨센터에서 실시될 세미나는 1부(오전 9시30분-오후 4시30분) 학생 리포트와 논문 발표로 진행되며 노영찬 교수(조지메이슨 대)의 ‘한국인다움과 21세기 한국인의 아이덴티티는 무엇인가’ 주제의 특별강연이 마련된다.
나다니엘 김(UVA), 피터 백(UCLA), 크리스토퍼 정(피터스버그대학 의대), 데이빗 리(피터스버그 대학), 제레디아 박(VA 배틀필드고)군 등은 학생 발표자로 나서 자신들이 연구해 온 문학, 역사, 정치, 경제, 한인사회 이슈 등을 발표한다.
이어 오후 5시30분부터 시작될 2부의 만찬 및 시상식에서는 한인 여성으로 오바마 행정부 최고위직에 오른 리아 서 내무부 차관보가 ‘좋은 시민의 자격과 능력 배양’에 대해 기조 연설한다. 서 차관보는 올해의 ‘ICAS 자유상(ICAS Liberty Award)’ 수상자로 결정됐다.
노영찬 교수는 “우리 2, 3세 들이 코리안-아메리칸이라는 독특한 위치를 유지하면서 창의적 자아를 바탕으로 미 주류사회에 공헌할 수 있나를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ICAS 대표인 김상주 박사는 “40여년전 발족된 ICAS는 미 쥬류사회에서 인정하는 재단, 단체 등과 연결, 한인학생들을 주류사회 리더로 끌어올려 이 사회에 공헌토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잭 김 스페셜 담당관은 “한인 청소년들은 우수한 학업성적과 좋은 대학 진학에도 불구하고 정작 사회에 나가면 경쟁력이 약한 편이라 장기적인 안목에서의 방향 제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1부 컨퍼런스 참가비는 10달러(1인당), 2부 만찬은 150달러(ICAS 멤버), 200달러(비회원)이며 행사 참가를 위해서는 11일까지 반드시 사전등록(www.eventbrite.com/e/icas-summer-symposium-2014-registration-12285643691)을 요한다.
문의 ICAS@icasinc.org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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