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시에서 한밤새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7명이 사상을 당했다.
볼티모어시 경찰국에 따르면 5일 저녁부터 6일 아침사이 5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죽고 6명이 다쳤다.
첫 번째 총격사건은 4일 저녁 9시30분경 라이언 스트릿 900블락에서 17세난 청소년이 손에 총을 맞은 채 쓰러진 것이 발견됐고 30분 후에는 볼티모어 남부의 홀린스 스트릿 2500블락에서 한 남성이 손과 다리에 총상을 입고 발견됐다.
6일 새벽1시경에는 서부 볼티모어의 모셔 스트릿 1800 블락에서도 두명이 총상을 입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중 1명은 결국 숨졌다.
두시간 후인 새벽3시경에는 볼티모어 북서쪽의 노폭 애비뉴 4100 블락에서 2명이, 2시45분경에는 프랭클린 스트릿 2400블락에서 등에 총격당한 사람이 각각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