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추신수는 6일 시카고 US 셀룰러필드에서 벌어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때렸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38로 변함없었고 출루율만 0.344로 약간 내려갔다. 레인저스는 홈런 2방으로 3타점을 올린 애덤 로살레스의 원맨쇼에 힘입어 3-1로 이겼다.
전날 밀어치기로 홈런과 2루타를 장식한 추신수는 이날 안타 1개를 뽑는 데 그쳤으나 좋은 타격감각을 이어갔다. 사이영상에 도전하는 왼손강속구 투수 크리스 세일과 마주한 추신수는 1회 슬라이더를 밀어쳤으나 레프트플라이로 잡혔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선상에 떨어지는 날카로운 파울 타구를 날렸지만 결국 삼진으로 돌아선 추신수는 5회에도 풀 카운트에서 바깥쪽 꽉 찬 빠른 볼에 스탠딩 삼진으로 돌아서야 했다. 하지만 8회 마지막 타석에서 구원투수 하비 게라의 볼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뽑아내며 모처럼 3게임 연속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3게임 연속안타는 지난달 28일까지 5게임 연속안타를 기록한 이후 가장 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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