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통 23일 어린이·청소년 사생대회 개최...입상자들에 장학금
한인 2세들에게 모국의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알리고 그 꿈을 심어주는 뜻 깊은 문화행사가 열린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황원균)는 오는 23일(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메릴랜드 엘리컷 시티의 센테니얼 파크에서 열릴 사생대회는 ‘평화통일’을 주제로 글짓기와 그림 그리기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프리 K 부터 12학년까지로 프리 K-4학년, 5-7학년, 8-10학년, 11-12학년 그룹으로 구분된다.
사전예약은 필요없으며 행사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현장에서 접수를 받는다. 글짓기 참가자들은 펜과 지우개 및 받침도구 등을 지참해야 하며 원고지는 주최 측에서 제공한다.
글짓기는 한글과 영어 모두 가능하다. 그림그리기 참가자들은 크레용과 물감, 받침 도구 등을 준비하고 주최 측은 도화지를 제공하게 된다. 이날 점심은 각자 준비해야 하며 주최 측에서 물과 구디백을 줄 예정이다.
미쉘 김 준비위원장은 “이번 사생대회는 자라나는 우리 2세 어린이, 청소년들에 대한민국에 대한 조국애를 확산시키고 남북한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며 “학생들이 글과 그림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함은 물론 통일에 대한 꿈과 희망을 일깨웠으면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대회 입상자들에는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참가상 등으로 구분해 통일 장학금을 시상하게 된다. 또 수상작들은 워싱턴 한국문화원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유양희 부회장은 “글짓기는 한글이나 영어 실력보다 통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어떻게 잘 전하느냐가 중요하다”며 “한인 2세들은 물론 통일에 관심 있는 미국인 학생들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410)707-7088 미쉘 김.
장소 Centennial Park:
10000 R 108,
Ellicott city, MD 21042.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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