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교회 10일 평화통일기원예배
오인동 통일운동가 초청 강연회도
워싱턴 지역 성공회 교회들이 오는 10일(일) 오후 5시 성십자가교회에서 남북 평화 통일을 기원하는 예배를 연합으로 갖는다.
성십자가교회(한성규 신부), 성요한교회(이완홍 신부), 워싱턴한인교회(최상석 신부)가 매년 공동으로 열고 있는 남북평화통일 기원예배 후에는 북한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회가 있을 예정이며 참가자들을 위한 뒤풀이 행사로 ‘통일 한마당’ 축제가 이어진다.
초청 강사는 정형외과 의사이면서 통일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는 오인동 박사. 오 박사는 1992년 재미한인의사회 학술교류 방문단 일원으로 북한에 다녀오는 등 여러 차례 북한을 방문한 바 있으며 인공고관절 기구를 비롯한 다수의 의료 기구를 지원하거나 자체 생산할 수 있도록 도왔었다.
‘평양에 두고 온 수술 가방’, ‘밖에서 그려보는 통일의 꿈’ 등의 저서가 있는 오 박사는 남북한의 장점을 살린 ‘연합방 코리아’를 세워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통일 한마당 잔치에서는 특송, 사물놀이, 저녁 식사 등의 순서가 준비된다.
한성규 신부는 “종교, 이념을 떠나 순수하게 조국의 통일을 기원하는 뜻있는 자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통일 기원예배와 관련 성공회 교회 대표자들과 함사연, 미주희망연대 관계자들은 지난 5일 준비모임을 갖고 앞으로도 워싱턴 한인사회가 더 적극 조국 통일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자는 의견을 모았다.
문의 (703)563-6333
주소 10502 Main St.,
Fairfax, VA 22030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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