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한인회,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 박차
음식부스 대폭 늘리고 포장마차도 운영
“남녀노소 모든 세대가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축제이자 지역사회에 한인사회의 위상과 문화를 알리는 향연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장동원)가 오는 9월 20일(토) 엘리콧시티의 센테니얼 공원에서 열리는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인회는 9일 저녁 콜럼비아 소재 한인회관에서 임원회의를 갖고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총기획 및 준비를 맡은 피터 황 부회장에 따르면 이번 코리안 페스티벌에는 각종 전통문화 공연 및 태권도 시범, 탤런트쇼 등은 물론 음식 부스를 대폭 늘려 다채로운 한국음식을 맛보도록 한다. 음식부스는 15개가 마련되면 푸드 트럭도 3대가 참가한다. 음식부스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부스비를 받지 않는 대신 수익의 일부를 한인회가 가진다. 이를 위해 음식부스에서는 현금을 받지 않고 한인회에서 판매하는 음식티켓을 사용한다.
행사장에서 술 판매 및 음주는 따로 마련된 ‘비어 가든’에서만 이뤄진다. 한인회는 한국문화 소개 차원에서 외부업체에 위탁, 포장마차 형식으로 ‘비어 가든’을 운영한다. 또 어린이들을 위해 문 바운스를 설치하고, 페이스 페인팅, 풍선, 종이접기 등의 코너도 만든다.
행사장 주차 정리는 공원경찰이 맡으며, 이에 드는 경비는 전액 카운티에서 지원한다. 공원측에서는 주차 정리를 돕기 위해 18세 이상의 통역봉사자 3명을 요청했다.
후원업체에 대해서는 후원액수에 따라 홍보 등에 각기 다른 혜택이 제공된다. 올해 코리안 페스티벌 대회장에는 류재풍 박사가 선임됐다.
임원들은 17일(일) 볼티모어 헤링런 공원에서 한인회장배 축구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이날 정오 광복절 기념식도 함께 갖기로 했다.
이에 앞서 장두석 이사장은 “장동원 회장 취임이 100일을 지났다”며 “임명장을 받은 한인회 임원들은 공인으로서 한인사회의 모범이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장동원 회장은 “서로 배려하며 힘을 모아 잘해보자”고 인사했다.
한편 이날 새 임원진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새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장동원 ▲부회장:피터 황(수석), 윤석원, 공은혜, 조석진 ▲사무총장:조명옥 ▲회장보좌관:구동환 ▲섭외:김동하 ▲여성:세라 최 ▲청소년:이대건 ▲재무, 사무:신가영 ▲공보:이성숙 ▲노인:노춘영 ▲교육:마크 장 ▲체육:유승규 ▲홍보:심점옥 ▲회원관리:오주열 ▲문화예술:조경미 ▲법률자문:안일송 ▲회계자문:정승연 ▲특별자문:유자열, 김은, 김상태, 오광동, 송창익 ▲감사:남정구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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