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인 MLB닷컴은 9일 다저스가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활약하던 베테랑 오른손투수 케빈 코레이아(34)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코레이아는 2009∼2012년 샌디에이고와 피츠버그에서 4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올리고, 2011년에는 올스타에 뽑힌 바있다.
메이저리그에서 12시즌 동안 74승 91패와 평균자책점 4.53을 올린 풍부한 경력을 자랑한다. 올 시즌에는 미네소타에서 선발로 23경기에 출전, 5승 13패와 평균자책점 4.94를 기록 중이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로베르토 에르난데스를 데려온 다저스는 코레이아까지 영입함으로써 최근 마운드에 생겨난 구멍을 메웠다.
다저스는 4선발 조시 베켓의 엉덩이 부상이 악화되고 계투 크리스페레스는 오른 발목에 통증을 호소하는데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활약한 폴 머홀름마저 무릎 수술로올 시즌을 접는 등 최근 투수진의 줄부상에 시달려 왔다.
에르난데스의 영입으로 베켓의 공백을 채우고, 머홀름 대신 선발·불펜을 오가는 ‘스윙맨’으로 코레이아를 활용하겠다는 것이 다저스의계획이다.
다저스의 네드 콜레티 단장은 “코레이아는 선발진이나 롱릴리프로 가세할 것”이라며 “투수진에 경험의 깊이도 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