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경축 체육대회가 지난 10일 리치몬드 인근 체스터필드 소재 해리 대니엘 파크(구 아이언 브리지 파크)에서 열렸다.
리치몬드한인회(회장 김상균) 주최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 제임스 김 리치몬드 교회협의회 회장의 기도, 김상균 회장의 인사말, 체임스 홀랜드 체스터필드 카운티 의장의 축사, 강도호 총영사의 기념사, 이선표 이사장의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상균 한인회장은 “광복을 맞이한 지 근 70년이 되어 가는 지금까지도 일본은 끊임없이 우리의 신체와 영혼을 찬탈하려고 있다”면서 “해방뿐이 아니라 한국전쟁조차 겪지 않은 젊은 세대들에게 역사를 바로 알게 하고 자랑스러운 한국인의 뿌리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는 것이 우리 1세들의 몫이라 생각 한다”고 강조했다.
기념식에 이어진 체육대회는 400미터 계주 등 육상, 단체 대항 배구·피구·족구· 줄다리기 대회 등 5종목에 걸쳐 진행됐다. 체육대회를 겸한 야유회에서는 훌라후프 경연대회가 열렸다.
8.15 경축 체육대회에는 지역 한인교회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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