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사단이 지난달 21일 유엔 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특별 협력적 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를 승인받았다.
유엔경제사회이사회는 2014년 7월에 개최한 조정 관리 회의에서 산한 NGO 위원회가 추천한 흥사단의 ‘특별 협력적 지위’를 승인했다.
‘협력적 지위’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가 비정부기구(NGO)에 조언을 하거나 의견을 나타낼 수 있도록 부여하는 지위로 ‘일반’, ‘특별’, ‘명부상’ 등 세 가지 종류가 있다.
흥사단은 ‘특별 협력적 지위’를 얻음에 따라 앞으로 유엔 경제사회이사회와 산하기관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속 개발위원회, 사회개발위원회, 인권이사회 등 국제회의 및 행사에 참여, 국제행사 회의에서 서면·구두 의견서 제출, 유엔 NO 행사의 조직, 유엔 시설 출입, 타 단체들과의 네트워크 형성 등의 기회를 부여받게 됐다. 4년마다 국제활동과 관련한 보고서를 제출할 의무도 진다.
현재 흥사단은 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에서 환경개선, 문화교류 활동을 하고 있으며, 몽골의 사막화 방지를 위한 나무심기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한 올해 7월에는 미얀마 초중등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사전조사도 실시했다.
문의 (240)401-1688 흥사단 워싱턴지부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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